'최연소 임원' 이동훈 SK하이닉스 부사장 "321단 4D 낸드, 새로운 이정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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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321단 4D 낸드플래시는 압도적인 성능으로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 부사장이 소속된 N-S 커미티는 올해 신설된 조직으로 낸드플래시 및 솔루션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 부사장은 "지금까지 낸드플래시 개발의 핵심은 비용 대비 성능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것이었다"며 "과거 2D, 3D에 이어 4D 낸드플래시가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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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321단 4D 낸드플래시는 압도적인 성능으로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동훈 SK하이닉스 N-S Committee(커미티) 부사장은 14일 자사 뉴스룸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며 "최대한 빠르게 개발을 마무리해 제품을 공급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단기 목표"라고 했다.
1983년생인 이 부사장은 2024년도 인사에서 역대 최연소 임원으로 발탁됐다. 이 부사장이 소속된 N-S 커미티는 올해 신설된 조직으로 낸드플래시 및 솔루션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 부사장은 "지금까지 낸드플래시 개발의 핵심은 비용 대비 성능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것이었다"며 "과거 2D, 3D에 이어 4D 낸드플래시가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변혁의 중심에 있는 만큼 낸드플래시 역시 여러 방향성을 갖고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하는 분야가 확대되면서 데이터를 생성하는 매개도 늘어날 것"이라며 "오토모티브 분야만 해도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 통행량 등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데이터를 생성하는 디바이스나 환경에 따라 낸드플래시에 요구되는 성능이나 조건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런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SK하이닉스가 기술 리더십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선제적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 업황도 올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사장은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견뎌온 우리는 업턴의 순간을 웃으며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며 "변혁의 시기에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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