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없이 6위-7위'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자진 사퇴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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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후인정(50) 감독이 올 시즌 계속되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KB 손해보험은 14일 "후인정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고 김학민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남은 시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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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손해보험은 14일 "후인정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고 김학민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남은 시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2022시즌 후인정 감독이 부임한 뒤 KB 손해보험은 노우모리 케이타의 활약에 힘입어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챔피언 결정전 첫 승을 안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케이타가 떠난 2022~2023시즌은 감독으로서 역량을 평가받는 시즌이었다. 15승 21패 승점 42점으로 6위에 그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계약 마지막 해인 만큼 재계약을 위해선 올해 성적이 중요했다. 그러나 4승 23패(승점 18)로 6위 현대캐피탈(12승 16패·승점 38)과도 현격한 차이가 나는 남자부 꼴찌를 기록하면서 차츰 명분이 약해졌다.
결국 후인정 감독은 스스로 떠나는 쪽을 택했다. 후인정 감독은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KB 배구단 팬들에게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KB 배구단 발전을 위해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함께 고생한 코치진과 선수들이 잔여 경기를 잘 마무리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KB 손해보험은 "그동안 후인정 감독이 2021~2022시즌 취임 첫해 역대 최고의 성적달성 등 팀을 위한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KB배구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구단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팀 쇄신과 리빌딩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B 손해보험은 오는 15일 현대캐피탈과 경기부터 김학민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른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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