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글로벌 ESG 평가서 업계 최초 '리더십'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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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매년 기업에 공개된 환경 경영 정보를 △리더십(A·A-) △관리(B·B-) △인식(C·C-) △공개(D·D-)등 총 8단계로 평가해 발표한다.
현대백화점은 체계적인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지난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에 따른 보고서를 업계 최초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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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출범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 국제 단체다. 전세계 주요 기업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경영 정보를 엄격하게 평가해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 받고 있다.
CDP는 매년 기업에 공개된 환경 경영 정보를 △리더십(A·A-) △관리(B·B-) △인식(C·C-) △공개(D·D-)등 총 8단계로 평가해 발표한다. 지난해 CDP 평가에는 전 세계 2만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기업 중 CDP 리더십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0개사에 불과하다.
현대백화점은 체계적인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지난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에 따른 보고서를 업계 최초로 작성했다. 이를 통해 현대백화점의 기후변화로 인한 주요 리스크와 기회를 정의했고 대응 전략도 공개했다.
여기에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현대백화점이 구매한 전자기기 등 자본재, 임직원 출퇴근·출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타간접배출량'(Scope 3)도 측정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함께 담았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고객과 함께 다양한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선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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