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앱 순사용자 2천만 돌파…넷플릭스 점유율 39％ 1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앱) 순사용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 디즈니플러스의 순사용자는 2천6만 명으로 2023년 1월(1천876만 명) 대비 6.9% 늘었습니다.

앱별로는 넷플릭스가 사용자 점유율과 사용 시간 점유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월 사용자 수 1천237만 명인 넷플릭스는 OTT 앱 사용자 점유율 39%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쿠팡플레이(805만 명), 티빙(551만 명), 웨이브(301만 명), 디즈니플러스(277만 명) 순이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사용 시간은 8천809만 시간으로 점유율은 54.3%를 기록했습니다.

티빙(3천248만 시간), 쿠팡플레이(2천21만 시간), 웨이브(1천592만 시간), 디즈니플러스(541만 시간)가 뒤를 이었습니다.

OTT 앱 사용자의 1인당 평균 OTT 사용 개수는 2019년 1월 1.3개에서 올해 1월 2.3개로 증가해, OTT 앱 사용자 1인당 2개 이상의 OTT 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지연 기자 jyh@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