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품고 전진하는 대한민국"…국립합창단 삼일절 기념 '한국합창교향곡'

김정한 기자 2024. 2. 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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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이 29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합창교향곡'을 개최한다.

제105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한아름의 작곡으로, 지난해 초연 무대에 이어 올해도 관객과 조우한다.

작곡가 한아름은 "작품 전체를 꿰뚫고 있는 주제 선율은 한국의 민요 아리랑"이라며 "옛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을 다시 상기하고 온 국민이 희망을 가지고 화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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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9일
국립합창단 '한국합창교향곡' 공연 포스터(국립합창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합창단이 29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합창교향곡'을 개최한다. 제105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한아름의 작곡으로, 지난해 초연 무대에 이어 올해도 관객과 조우한다.

한국합창교향곡은 총 4악장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적 서사와 아름다운 전통문화, 시, 음악, 위대한 선조들의 명언 등을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합창에 녹여냈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문화적 인물들의 말과 글을 비롯해 밀양 아리랑, 진도 아리랑 등의 변주 등 한국적 소재를 합창과 교향곡으로 엮어 선보인다. 관현악의 화려한 기교, 웅장한 금관악기의 사용, 강렬한 아카펠라를 포함한 다채로운 구성을 보여준다.

작곡가 한아름은 "작품 전체를 꿰뚫고 있는 주제 선율은 한국의 민요 아리랑"이라며 "옛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을 다시 상기하고 온 국민이 희망을 가지고 화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했다"고 전했다.

전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자 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윤의중이 지휘를 맡는다. 또한 소프라노 이해원, 알토 신성희, 테너 국윤종, 베이스 김기훈이 출연하며, 동두천시립합창단, 의정부시립합창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경로자·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할인이 가능하며, 국립합창단 유료회원은 1인 4매까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용띠 및 학생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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