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中제외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전년보다 32%↑…테슬라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전년 대비 31.7% 증가한 564만8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룹별 전기차 등록 대수를 살펴보면 미국 테슬라가 지난해 주력 차종인 모델3와 모델Y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8% 늘어난 120만5천대를 팔아 1위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전년 대비 31.7% 증가한 564만8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非중국 전기차 인도량 전년 대비 31.7%↑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14/yonhap/20240214101001880gkoo.jpg)
그룹별 전기차 등록 대수를 살펴보면 미국 테슬라가 지난해 주력 차종인 모델3와 모델Y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8% 늘어난 120만5천대를 팔아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폭스바겐 그룹은 24.4% 증가한 77만대를 판매했다. 3위는 56만2천대(17.8%↑)를 판 스텔란티스 그룹이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오닉5와 EV6, 니로, 코나를 내세워 55만9천대를 판매하며 4위에 랭크됐다. 1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14/yonhap/20240214101002049ytoe.jpg)
지역별 등록 대수는 유럽(312만1천대), 북미(166만2천대), 아시아(67만3천대) 등의 순이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71만대가 넘는 판매량으로 시장을 주도했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현지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를 상회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BYD(비야디)가 지난해 중국 아닌 지역에서 11만2천대 이상 판매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다만 유럽에서의 강화되는 보조금 지급 기준과 무역장벽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시간들] 소년범이었던 '트랜스포머', 조진웅은 알고 있나 | 연합뉴스
- [샷!] "알바생들 시급 올려줘야 하는 거 아님?" | 연합뉴스
- 세 번 바뀐 친형의 진술…그날 중학생 아들은 누가 죽였나? | 연합뉴스
- '두 자녀 양육비 미지급' 김동성 1심 실형…법정 구속은 면해 | 연합뉴스
- 나혼산, 박나래 링거언급 비공개…정재형 "주사이모 일면식 없다"(종합) | 연합뉴스
- [쇼츠] "17살 배우 돼 지금까지 사랑을"…'원조 팜므파탈' 김지미 별세 | 연합뉴스
- 경찰, '기획사 미등록 운영' 성시경 불송치…누나·법인 송치 | 연합뉴스
- '재결합 아니네'…전처·장모 탄 택시 차로 들이받은 30대 집유 | 연합뉴스
- [쇼츠] 토트넘 팬들에게 보내는 손흥민의 마지막 인사 | 연합뉴스
- '쇼퍼홀릭' 英 작가 소피 킨셀라 55세로 사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