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전 나선다'… '前 삼성' 뷰캐넌,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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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와 결별한 데이비드 뷰캐넌(34)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뷰캐넌이 필라델피아와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뷰캐넌이 요구한 다년 계약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 측간의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삼성과 작별한 뷰캐넌은 필라델피아에서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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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와 결별한 데이비드 뷰캐넌(34)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뷰캐넌이 필라델피아와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뷰캐넌은 과거 필라델피아에서 뛴 경험이 있다. 지난 2014년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해 20경기 선발로 나서 6승8패 평균자책점 3.75의 호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이듬해 2승9패 평균자책점 6.99로 부진했고 이후 2017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이적했다.
뷰캐넌은 일본프로야구 첫해인 2017년 6승(13패)에 그쳤지만 준수한 평균자책점(3.66)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2018년에는 기대에 보답하듯 10승11패 평균자책점 4.03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9년 4승6패 평균자책점 4.79에 그쳤고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다.
뷰캐넌은 한국 무대로 눈을 돌렸다. 삼성과 계약한 그는 2023시즌까지 삼성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0시즌 15승7패 평균자책점 3.45를 시작으로 4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신고했다. 또한 매년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의 면모도 보여줬다. 외국인 선수지만 클럽하우스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자처하며 동료들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3시즌 뷰캐넌은 12승8패 평균자책점 2.54로 KBO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유력한 재계약 후보였다.
하지만 뷰캐넌과 삼성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달라졌다. 삼성은 뷰캐넌이 요구한 다년 계약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 측간의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삼성은 총액 80만달러에 데니 레이예스를 영입하며 뷰캐넌과 결별했다. 삼성과 작별한 뷰캐넌은 필라델피아에서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린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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