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흥행' 네오위즈, 작년 영업이익 317억원 전년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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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신작 콘솔 게임 'P의 거짓'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네오위즈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2% 오른 31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97% 증가한 613억원이다.
탄탄한 스토리 기반의 신규 IP를 발굴해 시리즈 게임으로 확장하고 P의 거짓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기존 IP 팬덤을 공고히 쌓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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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2% 오른 31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1% 증가한 3656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그해 4분기로 보면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과 견줘 흑자 전환했고 매출도 전년 대비 50.5% 성장한 1094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97% 증가한 613억원이다. 2023년 9월 선보인 P의 거짓 성과가 반영되며 이 같은 결과를 견인했다.
지난해 11월 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 '산나비'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스컬'의 꾸준한 약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참여한 스팀 겨울 할인 행사도 실적 개선의 배경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361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상승했고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는 지난 2월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아 상반기 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일본에서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21억원이다.
네오위즈는 지식재산권(IP) 글로벌 팬덤 확보를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한다. 탄탄한 스토리 기반의 신규 IP를 발굴해 시리즈 게임으로 확장하고 P의 거짓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기존 IP 팬덤을 공고히 쌓아갈 방침이다.
P의 거짓은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스토리 확장형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출시하고 차기작 개발에 집중한다.
캐나다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재해석한 모바일 3매치 퍼즐게임 '오 마이 앤'은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시리즈 작품들도 지속 선보인다. 해당 게임은 5500만 누적 다운로드 수를 돌파하고 게임의 90% 이상이 해외 이용자인 만큼 올해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신작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 장르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도 연내 출시한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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