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단 한 번 던졌을 뿐인데…다저스 캠프에 몰아치는 '황색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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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LA 다저스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의 임팩트가 예상외로 크다.
미국온라인 매체 에스비네이션은 14일(한국시간) "야마모토가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큰 명성을 얻고 있다"며 "다저스 팀 동료인 내야수 개빈 럭스(27)와 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31)는 야마모토의 불펜 투구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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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지난 겨울 LA 다저스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의 임팩트가 예상외로 크다. 단 한 번, 그것도 불펜 투구였을 뿐인데 다수를 놀라게 하고 있다.
미국온라인 매체 에스비네이션은 14일(한국시간) "야마모토가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큰 명성을 얻고 있다"며 "다저스 팀 동료인 내야수 개빈 럭스(27)와 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31)는 야마모토의 불펜 투구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야마모토가 불펜 투구 때 보여준 그의 독특한 패스트볼과 스플리터는 이미 다저스 캠프 내에서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며 "야마모토가 던진 포심 패스트볼은 90마일대 초반이지만 많은 백스핀을 가지고 있고, 스플리터는 타자를 혼란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또 "게다가 야마모토의 미끄러지는 듯한 유연한 슬라이드 스텝과 짧고 간결한 투구 동작은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야마모토는 일본에서 뛸 때부터 뛰어난 구위와 다양한 구종에 정교한 제구력까지 갖춘 투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기준 평균 153km에 최고 구속 159km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에 평균 140km 후반대의 컷 패스트볼 그리고 최고 151km에 달하는 스플리터는 야마모토의 특기였다.
여기에 120km 후반대에 형성되는 커브볼까지 장착해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투구 시 그의 유연성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투구폼도 인상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팀 동료 글라스노우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야마모토는 매우 효율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응집할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마운드 위에서 불필요한 움직임이 없다"며 "투수가 체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레그킥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다. 마운드 위에서 야마모토의 움직임은 정말 좋다. 잘 움직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일본에서 오랜 시간을 던진 야마모토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선 공인구 문제 등 적응기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데이브 로버트 다저스 감독도 이를 고려해 "야마모토가 일본에 있을 때보다는 더 자주(5일 마다)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운영부문 사장도 "우리는 올해를 야마모토가 리그에 적응해 가는 시간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경험하게 될 문제에 대해 해결하기 위해 야마모토와 잘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오는 23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올 스프링캠프 첫 시범경기를 갖는다. 이변이 없으면 야마모토가 이 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단 한 번 불펜 투구에 몰아친 야마모토의 '황색 돌풍'이 시범경기 때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
사진=다저스 구단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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