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지난해 매출 2조476억원…AI 수요 예측 효과

김지웅 2024. 2.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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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에 힘입어 지난해 2조원대 매출을 올렸다.

케이카는 4분기 매출 4956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카 오산·세종 경매장을 통해 판매된 중고차(위탁판매 제외)는 전년 대비 43.3% 증가했다.

케이카는 올해 다양한 가격대 중고차 상품을 확보해 견고한 실적 창출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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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에 힘입어 지난해 2조원대 매출을 올렸다.

케이카는 4분기 매출 4956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6%, 24.6% 늘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조476억원, 영업이익은 590억원이다. 호실적은 고금리 등 중고차 산업에 대외 부정적 변수 속에서 AI 수요 예측 및 재고 관리 실현과 시장 수요가 높은 차량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결과다.

케이카 4분기 중고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3만3279대를 기록했다. 이 기간 중고차 시장 전체 등록대수는 61만대로, 신규 업체 진입 등 시장 변화에 전년 대비 1% 성장에 그쳤다.

케이카 소매 판매 대수는 2만4657대로 74%를 차지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에 힘입어 4분기 판매 대수 비중은 0.6%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경매 사업 호실적도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케이카 오산·세종 경매장을 통해 판매된 중고차(위탁판매 제외)는 전년 대비 43.3% 증가했다.

케이카는 올해 다양한 가격대 중고차 상품을 확보해 견고한 실적 창출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중고차 사업 본질과 기본에 집중해 소비자 요구에 부합한 중고차 업계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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