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웡카' 이어 박스오피스 2위...총선 영향?

장민수 기자 2024. 2. 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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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웡카'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건국전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웡카'는 7만33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이 차지했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5위로 출발했으나 점차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날 전체 2위, 한국영화 중 1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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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 1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건국전쟁', '시민덕희' 제치고 2위 등극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웡카'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건국전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웡카'는 7만33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31일 개봉 후 15일 연속 1위다. 누적관객수는 188만6763명이다.

2위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이 차지했다. 5만221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8만2160명이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5위로 출발했으나 점차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날 전체 2위, 한국영화 중 1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보여줬다. 

특히 다수 상업영화들을 제치고 기록한 순위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여권 정치인들이 관람하며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이유로 풀이된다.

이어 3위 '시민덕희', 4위 '도그데이즈', 5위 '소풍', 6위 '데드맨', 7위 '아가일' 순이다.

14일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를 비롯해 'DMZ 동물 특공대',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 '링팝: 더 브이알 콘서트 카이', '우견니' 등이 개봉한다. 순위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영화 '웡카', '건국전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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