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떠난 뷰캐넌, ‘친정’ 필라델피아로 복귀..마이너리그 계약 후 ML 캠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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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이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
필라델피아는 뷰캐넌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뷰캐넌은 초청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에 도전한다.
과연 다시 돌아간 친정에서 뷰캐넌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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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뷰캐넌이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은 2월 14일(한국시간) "우완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는 뷰캐넌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뷰캐넌은 초청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에 도전한다.
1989년생 뷰캐너는 지난 4시즌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다. 삼성에서 4년 동안 113경기에 등판해 699.2이닝을 투구했고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뷰캐넌은 2023시즌을 끝으로 삼성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갔다.
2010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된 뷰캐넌에게 필라델피아는 '친정'이다. 뷰캐넌은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5년까지 2시즌을 뛰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35경기 192.1이닝, 8승 17패, 평균자책점 5.01이다.
2016시즌을 트리플A에서 보낸 뷰캐넌은 2017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입단하며 아시아 무대로 향했다. 야쿠르트에서 3시즌을 뛴 뒤 KBO리그 무대로 옮겨 아시아 무대에서만 7년을 활약했다.
8년만에 친정으로 돌아갔지만 이제는 '노장'이 됐다. 뷰캐넌은 오는 5월이면 35세가 된다. 과연 다시 돌아간 친정에서 뷰캐넌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뷰캐넌/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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