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흥행 '내남결' 일본판도 만들어진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스터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일본판은 어떤 모습일까. 벌써부터 흥미를 자극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4일 JTBC엔터뉴스에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일본판이 만들어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웹툰 원작이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어 한국판 방송 전부터 원작의 일본 드라마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현재 기획 방향을 일본 측과 얘기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난 1월 1일 첫 방송돼 자체 최고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케이블 가구 전국 기준, 11회분)를 기록했다.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역시 6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달리고 있다.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당한 박민영(강지원)이 10년 전으로 회귀, 인생 2회 차를 살며 사이다 복수를 선사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