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첫 선발' 버밍엄, 블랙번에 1대 0 승리…2연패 탈출

권종오 기자 2024. 2. 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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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처음 선발로 나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가 블랙번을 잡고 3개월 만에 홈경기 승리를 맛봤습니다.

버밍엄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2023-2024 챔피언십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버밍엄에 입단해 교체로만 2경기 연속 출전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백승호는 이날 홈경기를 맞아 처음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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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처음 선발로 나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가 블랙번을 잡고 3개월 만에 홈경기 승리를 맛봤습니다.

버밍엄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2023-2024 챔피언십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버밍엄(승점 35)은 18위로 1계단 상승했습니다.

더불어 버밍엄은 지난해 11월 25일 셰필드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따낸 이후 3개월 만에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지난달 30일 버밍엄에 입단해 교체로만 2경기 연속 출전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백승호는 이날 홈경기를 맞아 처음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백승호는 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에 앞장섰습니다.

그는 전반 14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마크 로버츠의 헤더를 끌어냈지만, 골대를 벗어나며 공격포인트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백승호는 후반 21분 주니뉴 바쿠나와 교체되면서 '첫 선발 출전'을 마무리했습니다.

66분을 소화한 백승호는 버밍엄 입단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습니다.

영의 균형은 버밍엄이 깼습니다.

버밍엄은 후반 3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안드레 도즐이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맛을 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버밍엄 시티 SNS 캡처,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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