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서 컷 탈락한 양희영, 리야드에서 반등하나? [LET]

하유선 기자 2024. 2. 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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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양희영(34)의 2023시즌 극적인 마무리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

큰 기대 속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양희영은 LPGA 투어 선수 34명이 완주한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LET 통산 5승의 그랜트는 지난해 다나 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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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첫날부터 유럽 강호들과 정면승부
2024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출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양희영 프로.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베테랑 양희영(34)의 2023시즌 극적인 마무리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공동 4위 이후에 난항을 겪었던 양희영은 막판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대회에서 단독 4위로 반등에 성공했고, 바로 이어진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결국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달성했다(LPGA 투어 통산 5승).



 



큰 기대 속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양희영은 LPGA 투어 선수 34명이 완주한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직후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선 이틀 동안 합계 5오버파를 적어내 컷 탈락했다.



 



시즌 초반 워밍업한 두 대회에서 보여준 양희영의 경기력은 그린 적중률 67.6%,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89개다. 6라운드를 치른 평균 타수는 72.67타.



이에 비해 2023시즌 전체 평균은 그린 적중률 71.9%에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78개, 평균 타수 70.49타였다.



 



이후 보름 남짓한 시간이 지났고, 양희영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장소를 옮겼다.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개최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현재 세계랭킹 15위인 양희영은 고진영, 김효주에 이어 세 번째 높은 순위이고, 한국 선수 10명 이상이 나오는 이번 대회에서 선봉에 섰다.



 



양희영은 대회 1라운드에서 '유럽의 강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린 그랜트(스웨덴)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매과이어는 2022년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2023년 마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LPGA 투어 2승을 올렸다. LET 통산 5승의 그랜트는 지난해 다나 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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