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민폐 여주 됐는데…안보현과 어떤 사이될까(‘재벌X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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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박지현이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까.
이수(안보현)가 강현(박지현)에게 폭행 현행범으로 의심을 받아 체포를 당하며 악연으로 첫 발을 뗀 두 사람은 이후 이수가 강력 1팀에 정식 부임한 뒤 불붙은 앙숙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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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안보현, 박지현이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까.
이수(안보현)가 강현(박지현)에게 폭행 현행범으로 의심을 받아 체포를 당하며 악연으로 첫 발을 뗀 두 사람은 이후 이수가 강력 1팀에 정식 부임한 뒤 불붙은 앙숙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본격적인 공조에 들어가자 그저 앙숙이던 관계성에 서서히 변화가 싹트며 흥미를 높였다. 이수는 특유의 넉살로 시도 때도 없이 '이경감(이강현)'을 외치며 강력 1팀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고, 강현은 수사 과정에서 정의감과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내는 이수의 모습을 보며 '재벌 집 도련님'이란 편견을 벗겨내고 '인간 진이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한편 서로를 향한 이수와 강현의 '스며들기'는 점점 가속화될 전망이다. 어린 시절 살던 집으로 이사를 온 이수가 공교롭게도 강현과 이웃사촌이 되며 '공과 사' 쌍방으로 얽힌 관계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집과 경찰서를 오가며 대 환장 공조를 펼치고 있는 이수와 강현의 익살스러운 혐관 케미가 향후 어떻게 변모해갈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믿보 신작'이자 주말 안방 대전의 복병으로 떠오른 '재벌X형사'는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5화가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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