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년정책에 170억원 투입…'청년에게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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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올해 170억원을 투입해 청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들의 창업 분야 진입이 수월하도록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을 지속해 운영하고, 농업·축산 분야에서도 기계,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을 새로 추진해 청년들의 일자리 환경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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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올해 170억원을 투입해 청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일자리와 주거·금융, 청년 활력, 참여·소통 등 4개 분야, 3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청년에게 한 걸음 더'라는 비전 아래 청년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자립 기반 형성을 돕고자 청년들의 요구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청년들의 창업 분야 진입이 수월하도록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을 지속해 운영하고, 농업·축산 분야에서도 기계,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을 새로 추진해 청년들의 일자리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청년 월세 한시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통해 주거 부담 완화를 도울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청년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1:1 맞춤형 심리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리더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하는 등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박상우 경제진흥과장은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청년들이 강릉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청년들의 요구를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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