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새 동료 생겼다..샌프란시스코, ‘홈런왕 출신’ 솔레어와 3년 계약

안형준 2024. 2. 1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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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솔레어와 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호르헤 솔레어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솔레어와 3년 4,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다.

샌프란시스코는 솔레어에게 계속 관심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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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솔레어와 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호르헤 솔레어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솔레어와 3년 4,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다. 9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가 포함된 계약이다. 계약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솔레어에게 계속 관심을 가져왔다. 올겨울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고 외야를 보강했지만 장타력 부족을 느끼고 있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팀 내 최다 홈런은 윌머 플로레스의 23개였고 나머지 타자들은 모두 20개 미만의 홈런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2004년 배리 본즈 이후 30홈런 타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쿠바 출신 1992년생 우투우타 솔레어는 장타력을 가진 선수다. 빅리그 10시즌 통산 170홈런을 쏘아올렸다. 연 평균 17홈런은 그리 많은 수치가 아니지만 솔레어는 부상, 단축시즌 등으로 통산 870경기에만 출전했다. 162경기로 환산하면 평균 32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셈이다.

실제로 2019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48홈런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36홈런을 터뜨렸다. 2021시즌 27홈런을 기록한 솔레어는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른다면 30개 이상의 홈런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2014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솔레어는 컵스, 캔자스시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10시즌을 뛰었다. 통산 870경기에서 .243/.330/.467 170홈런 452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정교함이 다소 부족하고 삼진도 적지 않지만 장타력이 좋고 출루 능력도 나쁘지 않다.

다만 외야수로서 수비 능력은 부족하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전 지명타자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호르헤 솔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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