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푸틴, 우크라 전쟁서 지지 않아…물러서면 암살당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뒤로 물러서면 암살당할 것이라며 때문에 푸틴이 패배할 리 없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의 'X 스페이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토론에서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지속해야 할 압력을 받고 있다며 "만약 그가 뒤로 물러서면 암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의 ‘X 스페이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토론에서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지속해야 할 압력을 받고 있다며 “만약 그가 뒤로 물러서면 암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푸틴이 패배할 리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추가지원 예산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의 축출을 추구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 의심스럽다는 자신의 견해도 피력했다. 머스크는 “러시아에서 정권 교체를 원하는 사람들은 푸틴을 제거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 사람이 평화주의자일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아마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자신이 때때로 ‘푸틴의 옹호자’로 비난받는다면서 “터무니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회사가 “러시아를 약화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우크라이나에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 일과 스페이스X가 우주 로켓 발사 분야에서 약진해 러시아의 비중을 줄인 점 등을 예로 들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머스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9일(한국시간) 공개된 터커 칼슨 전 미국 폭스뉴스 앵커와 인터뷰에서 “나는 머스크가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운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딸은 되면서”…명절 아침 시댁갔다 시모한테 대차게 혼난 며느리, 왜? - 매일경제
- “이 빵 먹어봤어?”…5개월만에 300만개 팔린 편의점 빵 뭐길래 - 매일경제
- 푸틴 한 방 먹인 ‘칭기즈칸 후예’…전세계서 ‘좋아요’ 쏟아진 이유 - 매일경제
- 한동훈, 이재명에 돌직구 질문…“법카로 과일 1천만원어치 사먹은게 사실인가” - 매일경제
- ‘클린스만 선임 주도’ 정몽규 축협 회장, 배임 혐의로 고발당해 - 매일경제
- 한국인 5500만원 들고 은퇴할때…‘연금만 9억’ 미국인 비결이 뭐길래 - 매일경제
- “철밥통으로 여겨졌는데”…저출산에 교사 190만명 위기에 처한 나라 - 매일경제
- “우리집이 초고층 아파트로 변신? 난 반댈세”…판 바뀐 재건축·재개발 왜? - 매일경제
- 삼성 1위지만 무서운 2위 ‘떡하니’…국내 스마트폰 점유율보니 - 매일경제
- ‘코리안 특급’이 ‘코리안 몬스터’에게 “어디를 가든 잘할 것”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