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맞아? 오타니 프리 배팅 훈련 10홈런 '미친 괴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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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타니 쇼헤이다.
로버트 반 스코욕 다저스 타격코치는 오타니의 타격을 보고 "오타니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캠프 첫 날부터 담장을 넘기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재활이 빠르게 잘 되고 있다. 내가 본 오타니의 컨디션은 굉장히 좋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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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역시 오타니 쇼헤이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것이 맞나 싶을정도로 최고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LA 다저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카멜백 랜치에서 첫 프리 배팅(배팅볼 투수 및 투수 코치가 공을 던져주면 타격을 이행하는 연습)을 소화했다.
특히 다저스 구단은 같은 날 오타니의 해당 프리 배팅 연습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오타니는 21번의 스윙 중 10번을 홈런으로 만들어 내는 괴력을 뽐냈다. 특히 트래킹 장비로 측정한 추정 비거리가 140m 넘게 나오는 타구가 있을 정도였다.
로버트 반 스코욕 다저스 타격코치는 오타니의 타격을 보고 "오타니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캠프 첫 날부터 담장을 넘기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재활이 빠르게 잘 되고 있다. 내가 본 오타니의 컨디션은 굉장히 좋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오타니는 훈련을 마친 뒤 "전반적으로 느낌이 정말 좋았다. 배트를 강하게 휘둘렀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부상 이후로 야외에서 타격하는 것은 처음이라 살짝 조심했다. 전체적으로 맘에 든다. 부상을 넘어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 개막전을 준비하는 데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오타니는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오타니는 투수로서 23경기 132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타석에서는 135경기 497타수 151안타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 OPS 1.066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10승과 10홈런, 단일시즌 10승-4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가 유일하다. 또 베이스볼레퍼런스의 승리 기여도인 bWAR에서 오타니는 10.0, 팬그래프의 fWAR에서 9.0을 올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었다.
이후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10일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40억원)의 역대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매년 7000만달러의 연봉을 수령하는 규모. 또 MLB뿐만 아니라 역대 전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규모로 알려졌다. 종전 최대 규모를 기록한 미식축구(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의 10년 4억5000만달러(약 5940억원)를 가볍게 넘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만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시즌 말 받은 팔꿈치 수술 여파가 있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지난 4일 다저스 팬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해 "개막전 출전을 확신한다"며 "재활 일정을 잘 소화하고 있다. 재활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다. 다만 개막전에 맞춰 복귀하는 건 문제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은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오타니의 다저스는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월 20일과 21일 고척돔에서 2연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LA 다저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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