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네가 날 좋아할 리 없어” 초교 동창인 척 여친 시험 남친 ‘황당’ (연참)[어제TV]

유경상 2024. 2. 14. 0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사건건 여자친구의 진심을 시험하는 남자친구 사연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다 고민녀가 100일 기념일에 미리 잡힌 미팅 때문에 늦자 남친은 먼저 취해 "혹시 저 조건 좋아서 만나자고 한 거냐. 일부러 돈 없는 척했는데 돈 많다. 그러니까 이제 와서 저 버리지 마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어느 날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남자에게 DM이 왔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말투가 남친과 비슷했다.

남친은 "요즘 나한테 권태기 느끼는 것 같아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사사건건 여자친구의 진심을 시험하는 남자친구 사연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월 1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여자친구를 시험하려 초등학교 동창 연기까지 한 남자친구 사연이 소개됐다.

26살 고민녀는 7살 연상 남자친구와 5개월 연애 중. 고민녀가 먼저 반해 3번 고백 끝에 연인이 됐다. 남친은 “저는 키도 작고 머리숱도 없고 7살이나 많다. 이렇게 예쁜 사람이 나를 좋아할 리 없다”며 고민녀의 고백을 믿지 않았다.

이어 첫 데이트부터 남친은 30분 늦는다더니 30분 더 늦어 1시간이나 늦었다. 하지만 주차 정산을 할 때 보니 남친은 약속시간에 맞춰 왔지만 고민녀를 테스트한 것. 식사 후에는 카드를 차에 놓고 왔다며 고민녀가 계산하게 했고 “내가 자꾸 카드 두고 와서 짜증 안 나냐”고 물었다.

고민녀의 생일에는 장난감 같은 귀걸이를 줬고, 고민녀가 금속 알레르기 때문에 트러블이 났다고 하자 “그거 진짜 차고 다닌 거냐. 알수록 진국인 사람이다. 진짜 생일선물은 따로 있다. 내일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그러다 고민녀가 100일 기념일에 미리 잡힌 미팅 때문에 늦자 남친은 먼저 취해 “혹시 저 조건 좋아서 만나자고 한 거냐. 일부러 돈 없는 척했는데 돈 많다. 그러니까 이제 와서 저 버리지 마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어느 날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남자에게 DM이 왔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말투가 남친과 비슷했다. 고민녀는 동창이라는 남사친의 정체가 남친이라 확신했다. 남친은 “요즘 나한테 권태기 느끼는 것 같아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김숙은 “이렇게 이상한 사람을 이해하려하면 안될 것 같다”고 말했고 곽정은은 “자기가 관심을 못 받거나 고민녀가 안 좋은 표정을 짓거나 트러블이 있을 때 마다 테스트 당할 거다. 이런 부분이 불편하고 힘들다고 말하면 되는데 상대에게 덫을 놓는 악질 같다”고 우려했다.

한혜진은 이런 사람에게 믿음을 줄 방법은 “절대 없다”며 “나한테 증명하길 바랄 때 단호하게 쳐내야 한다. 증명하지 않을 거야. 믿을지 말지 알아서 해. 저런 사람들은 더 큰 요구를 한다”고 말했고, 주우재도 “저런 사람들은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고 했다.

곽정은은 의처증까지 갈 수 있다며 “결국 의부증 의처증이 자신을 믿지 못해 남을 할퀴며 상처 주는 거다. 자기 마음에 대해서는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고 이별을 조언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