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온라인 거래액 26조4000억원… 전년比 0.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14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음식 배달)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다.
2017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으로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이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음식 배달)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다.
음식 서비스는 피자, 치킨 등 온라인 주문 후 조리돼 배달되는 음식을 의미한다. 2017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으로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이 감소했다.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017년부터 2조7000억원에서 2018년 5조3000억원으로 92.6% 성장한 이후 2019년(9조7000억원) 85.0% 급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는 17조3000억원(78.1%)으로 늘었으며 2021년에는 26조2000억원(50.9%)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2년(26억6000억원)에는 1.7% 증가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일상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외식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배달비 급등 부담도 배달 시장 역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온라인 음·식료품 거래액과 농축수산물 거래액을 합친 식품 거래액은 40조7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4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36조1000억원)보다 12.7% 증가한 금액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래 산업의 쌀' 탄소소재, 정부가 챙긴다… 기술개발 지원 확대 - 머니S
- 새해 첫 IPO 나선 '대어급' 에이피알… 공모주 흥행 이어갈까 - 머니S
- [특징주] 링크제니시스, AI 가속기 2배 공급 확대 전망… NPU 특허·삼성전자 고객사 부각 - 머니S
- 피노바이오, 코스닥 상장 철회..."기업가치 제고 재도전" - 머니S
- [2월13일!] "살려주세요"… 충격적인 유력 후계자의 최후 - 머니S
- 30년 쓰면 뭐 하나… 집토끼 방치하는 통신 3사 - 머니S
- 천만관객 '서울의 봄' 불법 유출… 제작사 "법적 책임 물을 것" - 머니S
- "2조 클럽 코앞" 엔비디아, 서학개미 몰렸다… 테슬라도 제쳐 - 머니S
- 로터스 전기 세단 '에메야', 영하 40도 주행테스트 마쳤다 - 머니S
- 공사비 1조원 '노량진1구역', 포스코이앤씨 입찰 유력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