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나토 위협 발언에 "멍청하고 부끄럽고 위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에 대한 지원을 담은 안보 예산안의 처리를 하원에 촉구하는 연설을 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선거 유세에서 러시아가 공격하면 나토 동맹들이 자국 안보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GDP(국내총생산) 2%를 방위비로 부담하지 않는 동맹국에 "나는 당신네를 보호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러시아)이 원하는 것을 내키는 대로 모조리 하라고 격려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공격을 장려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해 "멍청하고, 부끄러우며, 위험하고, 미국답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에 대한 지원을 담은 안보 예산안의 처리를 하원에 촉구하는 연설을 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선거 유세에서 러시아가 공격하면 나토 동맹들이 자국 안보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GDP(국내총생산) 2%를 방위비로 부담하지 않는 동맹국에 "나는 당신네를 보호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러시아)이 원하는 것을 내키는 대로 모조리 하라고 격려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전공의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 요구"…파업 언급 없어
- "퇴사 강요에 동료에겐 민폐"…육아휴직은 그림의 떡 (풀영상)
- '통 큰' 출생 지원에…세제혜택 개편 착수
- 개성 교사가 서울말 썼다고…'평양 교사'로 교체한 북한
- 주전자·간장통 입 대더니…이번엔 코 후비고 반죽에 묻혀
- 회계 감사하랬더니…이자 장사하고 가족에게 허위 급여
- 창당 선언한 조국…"도움은커녕 갈등만" 선 긋는 민주당
- "트럼프, 재집권 시 나토 탈퇴…주한미군도 완강히 반대"
-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징역 5년…이재명 재판 영향은
- "흉기난동 같은 음주운전" 1,500장 탄원서 낸 배달기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