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北 첨단 무기 체계·역량 개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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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첨단 무기 시스템과 능력을 개발 및 발전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첨단 무기 시스템과 역량을 개발하고 진전시키려는 김정은(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우리는 그래야만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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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첨단 무기 시스템과 능력을 개발 및 발전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첨단 무기 시스템과 역량을 개발하고 진전시키려는 김정은(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우리는 그래야만 한다"고 답했다.
북한은 지난달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을 2차례 발사한 데 이어 기존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1월30일) 및 다수의 순항미사일(2월2일)을 쏘는 등 올해 들어 4차례 순항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바 있다.
커비 조정관은 이어 "우리는 또한 한국과의 동맹(관계)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의 양자관계 및 한미일 3국 관계를 심화하는 데 더 많은 자원과 역량을 투자해 왔다"고 강조했다.
커비 조정관은 또 러시아가 자국 금융기관에 묶여 있던 북한 동결자금 3000만 달러(약 400억원) 중 900만 달러(약 120억원)의 인출을 허용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그들이 실제로 그런 금융 거래를 했다는 보도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분명히 북한과 러시아간 지속적인 국방 관계 급증에 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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