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단 정치 끝내겠다"…현역 의원 영입 주력

정반석 기자 2024. 2. 1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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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세력을 통합한 개혁신당이 첫 지도부 회의를 열고 양극단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기호 3번과 정당 보조금 확보를 위해 현역 의원 영입에 주력하고 있는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견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은 정당 기호 3번을 차지하기 위해 현역 의원 영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15일)까지 현역 의원을 한 명 더 확보할 경우 6억 원대의 정당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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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3지대 세력을 통합한 개혁신당이 첫 지도부 회의를 열고 양극단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기호 3번과 정당 보조금 확보를 위해 현역 의원 영입에 주력하고 있는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견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반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합 선언 이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연 개혁신당, 양극단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공동대표 : 국민들이 바라는 가장 적극적인 개혁은 지난 몇 년간 계속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의미 없는 경쟁의 종말입니다.]

조응천, 이원욱 의원은 기존 지역구인 남양주와 화성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응천/개혁신당 최고위원 : 가능하다면 개혁신당의 남양주벨트, 화성벨트를 구축하여 지역구 동반 당선도 노리겠습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외부 인사를 공관위원장으로 영입하겠다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기준에 부합한다고 언급했는데, 김 전 위원장은 "들어본 적도 없고 전혀 관심이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은 정당 기호 3번을 차지하기 위해 현역 의원 영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15일)까지 현역 의원을 한 명 더 확보할 경우 6억 원대의 정당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주당 출신 양정숙 의원 등 무소속 의원들과 접촉하며 합류 의사를 타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 (전남CBS라디오 '시사의창') : 양정숙 의원은 법원에서 (재산 축소 신고 혐의가) 완전히 무죄로 끝났어요. 그래서 그런 구설수에서는 벗어났기 때문에 저희들이 모시고 싶은 것은 사실입니다.]

소속 의원 이탈을 우려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견제에 들어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런데 그 신당은 그 정체성이라는 게 정말 있습니까? 일종의 영주권 얻기 위한 위장결혼 비슷한 것 아닙니까?]

양당의 공천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개혁신당은 결정적인 흠이 있지 않은 한 양당 출신 의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기덕)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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