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인요한 지역구 출마 안 해…중·성동을 100% 경선”

김보담 2024. 2. 1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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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의 서울 지역구 출마 여부에 대해 "인 전 위원장은 지역구에 안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심사를 마친 뒤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하태경 의원과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이 나란히 공천을 신청한 서울 중·성동을에 대해서는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거의 99%"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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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의 서울 지역구 출마 여부에 대해 "인 전 위원장은 지역구에 안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심사를 마친 뒤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하태경 의원과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이 나란히 공천을 신청한 서울 중·성동을에 대해서는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거의 99%"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공관위는 오늘 공천 심사에서 이들에게 지역구를 바꿔 출마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지만 모두 지역구 조정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서울 강남을에 동시에 공천을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정훈 의원과 신지호 전 의원이 경쟁하는 서울 마포갑을 단수추천 지역으로 분류할지에 대해서도 "원칙은 경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공관위는 앞서 부적격 기준에 따라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했던 29명 중 이의 제기를 한 이들의 사례를 검토해, 1명만 '보류'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정 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가 사면·복권을 받았으나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의 이의제기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공관위는 오늘 면접을 실시한 서울·제주·광주의 총 56개 지역구 가운데 후보자를 '단수 추천'할 지역을 가려 내일(14일) 오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 위원장은 "단수 추천 지역은 두 자릿수가 될 것"이라며 "혼자 공천 신청한 경우는 (경쟁력이) 너무 안 돼서 우선추천을 고려하는 데도 있지만, 거의 단수 추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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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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