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국 소비자물가, 전년比 3.1% 상승…전망치 상회

이윤희 특파원 2024. 2. 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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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2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둔화됐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치인 2%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미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연간 2.9%, 월간 0.2%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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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목표' 2%대 진입 못해
주택·식품 가격 오름세 영향
[휠링(미 일리노이주)=AP/뉴시스]올해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미 일리노이주 휠링의 한 식료품점에서 한 소비자가 진열된 상품들의 가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2024.02.1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올해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간 상승률은 0.3%로 집계됐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9%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6월에는 3%까지 떨어졌다. 이후에는 지난해 10월 3.2%, 11월 3.1%, 12월 3.4%를 기록했다.

12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둔화됐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치인 2%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또한 지난달 물가 상승폭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아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했다.

미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연간 2.9%, 월간 0.2%로 전망됐다.

주택가격과 식품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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