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가격 인상 덕분에 올해 매출 전망 올려

김정아 2024. 2. 13. 2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카콜라(KO)는 13일(현지시간) 가격 인상으로 4분기에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을 발표했다.

회사가 발표한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수집한 분석가들의 매출 예상 106억8,000만달러를 넘고 주당 순익은 49센트로 일치했다.

그러나 환율 변동으로 1분기에만 매출에 4%의 역풍이 예상되고 주당 순익에는 8%의 타격을 주는 등 연간 매출과 이익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율 변동으로 올해 매출과 이익에는 타격 예상
북미 지역 감소에도 글로벌 매출 증가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AFP

코카콜라(KO)는 13일(현지시간) 가격 인상으로 4분기에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을 발표했다. 그러나 주당 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 날 코카콜라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약 1%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4분기에 매출 108억5,000만달러(14조4,300억원) 주당 조정순익 49센트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회사가 발표한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수집한 분석가들의 매출 예상 106억8,000만달러를 넘고 주당 순익은 49센트로 일치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단위 물량이 2%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음료수, 스포츠음료, 커피 차 수요 감소로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판매량이 1%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유기적 매출 성장이 6~7%, 주당 순이익이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환율 변동으로 1분기에만 매출에 4%의 역풍이 예상되고 주당 순익에는 8%의 타격을 주는 등 연간 매출과 이익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