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선물 낙폭 확대, 2% 가까이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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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낙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8분 현재(현지시간) 다우 선물은 0.86%, S&P500 선물은 1.22%, 나스닥 선물은 1.86%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는 이날 발표된 지난달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장은 3년 만에 처음으로 CPI가 2%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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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낙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8분 현재(현지시간) 다우 선물은 0.86%, S&P500 선물은 1.22%, 나스닥 선물은 1.86% 각각 급락하고 있다.
앞서 30분 전만 해도 다우 선물은 0.65%, S&P500 선물은 0.91%, 나스닥 선물은 1.32% 각각 하락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늘리고 있는 것.
이는 이날 발표된 지난달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이날 개장전 지난 1월 CPI가 전년대비 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 2.9%를 상회하는 것이다.
시장은 3년 만에 처음으로 CPI가 2%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미국의 CPI는 3.1%를 기록,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이에 따라 지수 선물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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