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재개...일부 진전"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휴전 협상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다시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은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장과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 등이 카이로에서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협상 당사자들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만들었던 협상안과 하마스 역제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은 협상 소식에 정통한 관리 여럿의 말을 빌려 이스라엘과 하마스 협상이 진전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고위 관리는 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번 회의는 6주 동안의 일시 휴전을 위한 합의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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