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추가 지원안 미 상원 통과‥하원 문턱 넘기는 힘들 듯

김민찬 mckim@mbc.co.kr 2024. 2. 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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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상원이 현지시간 13일 새벽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에 대한 군사지원을 담은 9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27조 원 규모의 안보 예산 수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예산안에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규모는 600억 달러에 달하는데, 다만 공화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하원에서는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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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의회 의사당 내부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의회 상원이 현지시간 13일 새벽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에 대한 군사지원을 담은 9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27조 원 규모의 안보 예산 수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찬성 70표, 반대 29표로 통과시킨 이번 수정안은 지난 7일 표결에서 부결된 '안보 패키지 예산안'에서 여야 견해차가 큰 국경통제 관련 내용을 뺀 것입니다.

이 예산안에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규모는 600억 달러에 달하는데, 다만 공화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하원에서는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전날 수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089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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