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총선…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원에 '언행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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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당원들에게 '언행 경계령'을 내렸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 당원에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드리는 당부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한 위원장은 이 문자에서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동료시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선거"라며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지만 앞으로 더 잘해주십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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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당원들에게 '언행 경계령'을 내렸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 당원에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드리는 당부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한 위원장은 이 문자에서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동료시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선거"라며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지만 앞으로 더 잘해주십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이나 말실수가 나오고, 이를 상대 진영이 증폭하는 과정에서 국민께서 실망하시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며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국민께서 평가하고 계시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면서 더욱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의 이같은 메시지는 과거 막말 논란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끼쳤던 전례가 있는 만큼, 논란을 사전 차단하려는 취지로 읽힌다. 지난 2020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의 '세월호 텐트' 발언이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키 작은 사람' 발언 등이 대표적인 논란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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