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차량 도난 7만 건…범죄 수법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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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랑스에서 신고된 차량 도난 사건이 7만 건을 넘었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자동차 도난 보험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 도난을 이유로 모두 7만 649건의 보험금이 청구됐습니다.
도난 차량 1순위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가 생산하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Ⅳ(2천378대)였고 준형 해치백 메간Ⅳ(1천297건)과 준중형 SUV 푸조 3008Ⅱ(1천181대)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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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랑스에서 신고된 차량 도난 사건이 7만 건을 넘었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자동차 도난 보험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 도난을 이유로 모두 7만 649건의 보험금이 청구됐습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11.1%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도난 차량 1순위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가 생산하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Ⅳ(2천378대)였고 준형 해치백 메간Ⅳ(1천297건)과 준중형 SUV 푸조 3008Ⅱ(1천181대)이 뒤를 이었습니다.
도로 위 차량 수 대비 도난 빈도를 따지면 1위와 3위는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 RXⅡ와 렉서스 NX였습니다.
차량 도난 방법도 진화해 약 70%가 창문이나 차 문을 부수는 등의 침입 행위 없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동차 키의 무선 신호를 복사해 차량 문을 열고, 차량의 컴퓨터 네트워크에 접속해 시동을 거는 수법 등입니다.
보험업계는 전기자동차 등 전자 장비가 많은 차량일수록 도난 사고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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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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