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확산 중, 즉시 대피하세요”…함평군, 재난문자 실수에 ‘발칵’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2. 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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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함평군이 모의훈련 중 실수로 보낸 산불 재난문자 때문에 군민들과 인근 등산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오후 7시 15분께 함평군은 '오늘 오후 7시 함평읍 기산봉 산불 확산 중.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세요'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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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전라남도 함평군이 모의훈련 중 실수로 보낸 산불 재난문자 때문에 군민들과 인근 등산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오후 7시 15분께 함평군은 ‘오늘 오후 7시 함평읍 기산봉 산불 확산 중.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세요’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송출했다.

제목에는 ‘모의훈련’이라는 문구가 담겼지만 갑작스런 재난문자 발송에 119와 군청 등에 산불이 났는지 문의하는 등 잠시 혼란이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평군에 따르면 재난문자는 직원 실수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재난 문자에 군민들이 놀란 사례가 발생한 것 같아 송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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