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 문대림, "서민 눈물 닦는 정치할 것"

제주방송 하창훈 2024. 2. 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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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IBS와 제민일보, 미디어제주와 뉴스1제주본부등 언론 4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등을 확인하기 위한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순서는 후보측과 사전 일정 조율을 통해 정해졌습니다.

첫 순서로, 경선 일정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갑 선거구의 문대림 예비후보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Q.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이유?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서민의 애환을 돌보는 정치,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태산 같은 현안을 바라보기만 하는 그런 정치가 아니라 기필코 풀어내는 그러한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기대되는 사회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또한 제주도의 민생 위기, 경제 위기, 공동체 위기, 생태환경 위기 이 위기들을 하루속히 해결해야 합니다.

그것을 의욕적으로 해결해내는 그러한 정치인, 성실하다는 평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 저 문대림 나왔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주요 공약은?

"우선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불평등의 문제 ,그리고 저출산의 문제, 기후위기의 문제 이런 국가적 현안을 풀어내는 데 만전을 기하겠고요.

경제적 위기, 민생 위기, 생태 환경의 위기, 기본적으로 산업 구조 위기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이런 위기들을 풀어내는 정책들을 펼치겠다.

지금 제주도의 가계대출이, 제주도의 부채 대출 비율이 49조9억이 됩니다.

대출금 상환 연기, 상환 유예. 반드시 필요하고요. 그리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인건비와 임대료 지원 이런 것들이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으로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 경제적 위기를 돌파하기 힘들다.

그리고 이제 경제적 위기는 산업의 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차 산업이 상당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스마트 농법. 말로만 스마트 농법이 아니라 이것을 연구하고 실증하고 분양해서 직접 청년농들이 미래농업을 개척할 수 있게 하는 미래농업센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주형 제조업의 비율이 한 4.5%에 불과합니다.

이 비중을 키우는데 국가적 예산을 가져와서 투입해서 이것을 살려내는 역할들을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제주도가 갖고 있는 무한한 자원 중에 하나가 해양자원입니다.

제주도가 조업 허가권, 어족 자원 관리권 등을 갖고 와서 이것들을 통해서 제주도민들이 수익 구조화할 수 있는 틀들을 마련해 나가야 됩니다.

이렇게 해서 첫 입법으로 저는 해양자치권에 관한 입법을 준비하고 있고요.

법적으로 관광 기본권 규정을 관광진흥법을 개정해서 삽입을 해서 기본적으로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전 국민 관광 기본권을 위해서 투자를 해야 하는 그런 구조를 만들어서 제주도가 무장애 관광 천국으로 될 수 있도록 만들겠고요.

반려동물 연관 산업에 관한 법률을 제정을 해서 관련 지원법을 만들어서 이것들을 키워나가는 역할들을 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도 인구 소멸 지역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인구소멸지역 특별법을 지금 법이 운영되고 있는데 좀 더 지원의 폭을 넓히기 위한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고요.

복지전달 체계의 기본적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당사자들이 신청하고 입증을 해야 되는,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법을 개정하겠다는 그런 5대 입법 과제들도 발표했고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Q. 송재호 예비후보 관련 의혹은?

"5대 의혹에 대해서 해명하랍니다. 해명하라.

그건 저는 직접 듣고 싶어서, 왜냐하면 이슈화시키기 전에 한번 직접 확인을 해 볼 필요 있지 않습니까?

그분이 저랑 많이 친하다고 하니까 저희 전화는 받아주겠지 해서 전화도 했었고요. 문자도 드렸었고, 그런데 전부 답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우리 캠프에서 대변인이 성명을 발표한 모양이던데, 그걸 이제 네거티브 프레임으로 갖고 가는 것은 매우 안 좋은 태도다.

후보자의 적격성을 따져내는 것은 이거는 공적 과정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본선 경쟁력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될 과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채널A 보도라든가 각종 이제 떠도는 얘기 그리고 직접 확인한 얘기. 증거가 있다고 봐야 되겠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본인이 해명을 안 하면 이게 만약에 본선에 가서 터지면 어떻게 할 겁니까?"

Q. 제주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에게 받은 은혜, 그리고 도민들에게 보냈던 저의 약속, 건강한 제주, 밝은 제주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 한몸 바치겠다는 그런 의지 그 마음을 가다듬고 나왔습니다.

이제 많이 다듬어졌습니다. 일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 제주시 갑 지역 유권자 여러분,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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