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화학자 가문’ 일군 장세헌 교수 별세

이강은 2024. 2. 1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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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자 장지영(1887∼1976) 선생의 장남이자 3대에 걸쳐 화학자 가문을 일군 장세헌 서울대 화학부 명예교수가 13일 오전 10시30분쯤 세상을 떠났다.

1923년 12월18일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경성제국대학(서울대 전신) 화학과를 졸업하자마자 모교 강단에 섰다.

장남은 장직현 서강대 컴퓨터학부 명예교수, 차남은 장태현 포항공대 화학과 명예교수이고, 장태현 교수의 아들 완수씨도 화학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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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자 장지영(1887∼1976) 선생의 장남이자 3대에 걸쳐 화학자 가문을 일군 장세헌 서울대 화학부 명예교수가 13일 오전 10시30분쯤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0세.
1923년 12월18일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경성제국대학(서울대 전신) 화학과를 졸업하자마자 모교 강단에 섰다. 1981년부터 대한민국 학술원 자연 제1분과 회원이 됐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이었다. 1971년 과학의 날에 철 부식 억제 방법 연구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국민훈장 동백장(1972)과 모란장(1989) 등을 수훈했다.

장남은 장직현 서강대 컴퓨터학부 명예교수, 차남은 장태현 포항공대 화학과 명예교수이고, 장태현 교수의 아들 완수씨도 화학박사다.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15일 오전 11시, 장지 용인공원.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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