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모의훈련중 '산불' 재난문자 송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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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모의 훈련 중 '산불이 났다'는 재난 문자를 실수로 송출하는 실수를 저질러 주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해당 재난문자 제목에는 '모의 훈련'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으나, 갑작스러운 재난 문자 발송에 주민 일부는 실제 산불이 났는지 119와 군청 등에 문의하는 등 잠시 혼란을 겪었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산불 모의 훈련을 진행하며 산불 전파 절차를 연습하던 중 직원이 실수로 재난 문자를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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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모의 훈련 중 '산불이 났다'는 재난 문자를 실수로 송출하는 실수를 저질러 주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13일 오후 7시 15분께 함평군은 '함평읍 기산봉 산불 확산 중.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대피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송출했다.
해당 재난문자 제목에는 '모의 훈련'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으나, 갑작스러운 재난 문자 발송에 주민 일부는 실제 산불이 났는지 119와 군청 등에 문의하는 등 잠시 혼란을 겪었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산불 모의 훈련을 진행하며 산불 전파 절차를 연습하던 중 직원이 실수로 재난 문자를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실수로 재난 문자가 발송됐다"며 "제목에 '모의훈련'이라는 문구가 있으나 갑작스러운 재난 문자에 주민들이 놀란 사례가 발생한 것 같아 송구하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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