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도 쓰고 춤도 춘다"…홍보 진심 박희조 동구청장 화제

이다온 기자 2024. 2.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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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직원의 제안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탈을 쓰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구정 홍보에 진심인 구청장이 화제다.

13일 구에 따르면 박 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푸른 용 탈을 쓰고 구민들에게 설날 잔소리 피하는 좋은 방법과 함께 명절 인사를 건네기도 했으며, 대전역 서광장에 설치된 꿈돌이 장병 포토존을 홍보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춤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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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탈 쓰고 명절 인사하고 대전역 장병 포토존에서 춤 춰
대전역 서광장에 설치된 꿈돌이 장병 포토존을 홍보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춤을 추는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사진=대전 동구 제공

"청장님, 혹시 대전역 앞에서 노래에 맞춰 춤 가능하실까요?"

홍보팀 직원의 제안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탈을 쓰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구정 홍보에 진심인 구청장이 화제다.

13일 구에 따르면 박 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푸른 용 탈을 쓰고 구민들에게 설날 잔소리 피하는 좋은 방법과 함께 명절 인사를 건네기도 했으며, 대전역 서광장에 설치된 꿈돌이 장병 포토존을 홍보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춤도 췄다.

푸른 용 탈을 쓰고 명절 인사를 하는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사진=대전 동구 제공

박 청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동구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을 직접 구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사업도 구민이 알지 못하면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여전히 긴장되지만 민선 8기에 이룬 동구의 변화를 구민이 느낄 수 있도록 홍보에 구청장이 직접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청장은 지난해 12월 좋은 정책을 더 많은 구민들이 알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를 주문하고 홍보용역 예산도 수립했다.

또 조직 내 적극적인 홍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영상에 직접 출연하고 기존 틀에서 벗어나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정책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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