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대학 박물관 수장고 속 국가유산 찾는다

유혜인 기자 2024. 2.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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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개 대학박물관이 수장고 속 매장 유산 정리에 나선다.

문화재청은 14일 대학박물관협회와 함께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2000년대 이전 대학박물관이 실시한 매장 유산 발굴 조사 후 오랜 기간 수장고에 보관된 채 공개되지 못했던 유물들을 정리하고, 국가귀속 대상 유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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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박물관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제공

전국 23개 대학박물관이 수장고 속 매장 유산 정리에 나선다.

문화재청은 14일 대학박물관협회와 함께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2000년대 이전 대학박물관이 실시한 매장 유산 발굴 조사 후 오랜 기간 수장고에 보관된 채 공개되지 못했던 유물들을 정리하고, 국가귀속 대상 유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명회는 현장간담회, 유공자 표창, 국가귀속 행정절차와 유물 이관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025년까지 누적 국비 160억 원을 투입해 9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50여 개의 유적 보고서 발간과 6만여 점의 유물을 국가 귀속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체계적 유물관리와 전시·교육 등 유물 활용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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