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포근, 한낮 서울 15도…곳곳 한때 비

노수미 2024. 2.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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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시계가 봄에 가까워진 듯합니다.

오늘 낮 동안 초봄처럼 포근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크게 오르겠습니다.

출근길 서울은 8도, 한낮에는 15도까지 껑충 뛰면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포근해진 날씨에 땅이 녹아서 지반이 약해질 수 있고요.

강과 호수의 얼음이 깨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내일 피부에 닿는 바람결은 부드럽겠지만, 하늘 표정은 좋지 못합니다.

오늘 밤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에는 최대 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그 밖에 지역은 5에서 10mm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내일 오전까지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내륙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대 3.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동해안 지역에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는 또 한 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과 비 예보가 나와 있고요.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예년 이맘때와 비슷해서 심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포근 #초봄 #온화 #비 #돌풍 #벼락 #강풍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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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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