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13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안노연 기자 2024. 2.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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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 “평당원 중심 지역위 만들 것”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민락·고산지구 맞춤형 버스공약 발표
이병배 국힘 평택갑 예비후보 지역 청년과 소통
국힘 김성원 의원, 동두천연천 총선 예비후보 등록

■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 “평당원 중심 지역위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는 13일 평당원이 주인인 당원 중심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위원회 운영 방식이 편향적으로 주요 간부와 당연직 상무위원 중심으로 이뤄짐에 따라 일반 당원이나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당원 중심의 지역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정당개혁이자 민주주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의원 공천 과정에서 당원의 직접 참여 및 정기 당원 커뮤니티 강화, 지역 정치 신인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포럼 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한 매달 셋째 주 토요일 당원과의 소통의 날을 정례화해 당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민심을 청취하는 시민과 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가지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이 승리해 지방 권력을 가져온 만큼 당과 시정이 상호 협력을 통해 평택시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평택시 발전을 위해서는 정당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가감 없이 전달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례적인 당정 협의를 실시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민락·고산지구 맞춤형 버스공약 발표

이형섭 예비후보가 의정부 공공버스 개통식에 참석,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형섭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이형섭 예비후보(의정부을)가 광역철도망 연결이 부재한 민락·고산지구를 위한 맞춤형 버스 공약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13일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민락역이 패싱된 채 7호선 연장노선이 확정되고 고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매우 부실하게 수립됐다”며 “그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대중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버스 공약 4개항을 제시했다. 구제적으로 보면 ▲민락·고산~별내 별가람역(4호선)~별내역(8호선) 직행노선 신설 ▲민락에서 출발하는 G6000번·G6100번 광역버스 도입 ▲민락·고산~광화문 광역버스 노선 신설 ▲민락·고산~상봉역 광역버스 조기 도입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의정부 인구의 10% 이상이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며”며 “민락·고산지구에서 지하철역까지 가장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대중교통 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락에서 출발해서 고산을 거쳐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에 대한 출·퇴근 시간 수요가 많다”며 “의정부시가 공공버스로 운영하여 운행노선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복합문화융합단지의 당초 목적에 맞게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서고 고산동 법조타운까지 이전 설치되면 출·퇴근 시간 외에도 버스이용객이 많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의정부에 공공버스(준공영제)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등 눈에 띄는 개선책들이 마련되고 있다”며 “공공버스 01번 노선의 시범운행 기간을 거치면서 만족도 조사를 통해 01번 버스의 종점을 기존 장암역에서 도봉산역으로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직장이 많은 강남, 광화문 등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되어야 한다”며 “현재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출발하는 G6000번 버스 일부를 민락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상반기 중에 운행을 시작할 상봉행 광역버스의 도입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궁극적인 해결책은 민락지구와 고산지구에 지하철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지하철 8호선이 고산~민락~신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 이병배 국힘 평택갑 예비후보 지역 청년과 소통

국민의힘 이병배 평택갑 예비후보

국민의힘 이병배 평택갑 예비후보가 지역 청년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평택 신장동 한치각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청년들은 고교 졸업 후 대학진학과 취업의 기로에서 겪는 현실적 고충을 이야기하고 정부와 지역의 청년 정책 및 이 예비후보의 공약에 대해 질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평택 북부지역에는 청소년 거점공간 역할을 하는 청소년 지원센터가 부족해 고교시절 친구들과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하는 장소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며 청소년 센터 등 시설을 설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북부지역 청소년 지원센터가 부족한 부분은 좀더 면밀히 검토하여 청소년 이용객이 이용할수 있는 청소년 지원센터 건립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국힘 김성원 의원, 동두천연천 총선 예비후보 등록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동두천‧연천)이 13일 오후 동두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동두천‧연천)은 13일 오후 동두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시행착오 없이 당선 첫날부터 유능하게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동두천·연천에 필요하다”며 “여당 3선 중진의 힘으로 지역 숙원사업을 속전속결로 마무리 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2028년 말 GTX-C 본선과 GTX-C 동두천역이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후속 작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GTX-C 동두천 연장뿐만 아니라 그간 이룬 성과들의 완성을 위해 연속성을 가진 검증된 실력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박정열 기자 pjy354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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