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시장 찾은 尹대통령 “열심히 뛰겠다”

박태진 2024. 2.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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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부산 지역의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현지 대표 전통시장인 동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도착하자 동래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상인들이 '윤석열'을 연호하며 대통령을 환영했다"면서 "대통령은 환영하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함께 셀카도 찍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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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 찾아 격려…새해 덕담도
70~80년 쌀 말통보며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곳”
시민들 환호에 “자나깨나 국민 여러분 위해 일할 것”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부산 지역의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현지 대표 전통시장인 동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을 방문해 시민 및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도착하자 동래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상인들이 ‘윤석열’을 연호하며 대통령을 환영했다”면서 “대통령은 환영하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함께 셀카도 찍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건물 내 점포를 둘러보며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또 시장 상인들에게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 안부를 묻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덕담을 건넸다.

윤 대통령은 또 3대에 걸쳐 108년간 운영된 정희쌀집을 방문해 잡곡과 김부각을 구매하면서 “상인 여러분들이 힘내시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70~80년 동안 사용한 쌀 말통을 보며 “그냥 가게가 아니라 전통시장의 전통문화가 그대로 살아 있는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시장 건물을 나서자 건물 밖에서 대통령을 기다리던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파이팅” 이라고 외쳤다.

이에 윤 대통령은 부산 시민들을 향해 “제가 2년 만에 동래시장에 다시 왔는데, 이 부산과 동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자나깨나 국민 여러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의 동래시장 방문은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민생토론회 직후 이뤄졌다. 시장 방문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창수 동래시장 상인회장 및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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