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천 작업 속도…이르면 이달 말 대진표 확정

박준형 2024. 2. 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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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국민의힘이 오늘 4.10총선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3차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경선투표에 들어갑니다.

이르면 이달 말쯤 대구경북의 여야 대결구도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오늘부터 4.10 총선의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공천 면접은 오늘 서울과 제주, 광주를 시작으로 경북이 오는 16일, 대구는 마지막 날인 17일에 진행합니다.

대구에는 12개 지역구에 44명이, 경북은 13개 지역구에 68명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경선 또는 전략 공천 지역과 현역 의원 컷오프 등을 결정합니다.

대구경북에서 경선 지역구로 분류되면 당원 50%와 일반국민 50%를 반영해 경선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가능한 이달 안에 공천 심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설 명절 이전에 1,2차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조만간 3차 심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앞선 1,2차 심사에는 대구 수성갑과 동구갑, 북구을, 달서갑과 달서을, 달성군 등 6곳과 경북 구미갑과 포항북, 경주, 상주.문경 등 4곳이 단수 공천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포항남.울릉과 김천, 구미을은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경선투표를 진행하고 마지막인 21일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여야가 4.10총선 공천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대구경북의 대진표도 이르면 이달 말쯤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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