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강원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2차 토론회

정민엽 2024. 2. 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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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강원대 총장 선출을 위한 '제13대 강원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제2차 공개토론회'가 13일 오후 강원대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장 후보들은 강원대 삼척캠퍼스의 저조한 교수 충원율과 전임교원 확보율에 대해 공감, 개선을 약속했다.

김광호 후보는 "삼척캠퍼스는 대학 내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교수 정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1도1국립대 추진과 맞물려 교육부에 필요한 교수 정원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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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캠퍼스 교육인프라 개선 한 목소리
▲  차기 강원대 총장 선출을 위한 ‘제13대 강원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제2차 공개토론회’가 13일 오후 강원대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대 유튜브 캡쳐

차기 강원대 총장 선출을 위한 ‘제13대 강원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제2차 공개토론회’가 13일 오후 강원대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장 후보들은 강원대 삼척캠퍼스의 저조한 교수 충원율과 전임교원 확보율에 대해 공감, 개선을 약속했다.

김광호 후보는 “삼척캠퍼스는 대학 내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교수 정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1도1국립대 추진과 맞물려 교육부에 필요한 교수 정원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성웅 후보는 “학생대비 교수 수가 춘천의 경우 교원 800명에 학생은 1만6000명이나, 삼척은 학생이 5000명이 넘는 반면 교수는 200명이 안된다”면서 “교원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구 후보는 “교수 1인당 학생 수 평균이 강원대 전체는 20.7명인데, 삼척은 32.6명이다. 교수 수가 적은게 분명하다”며 “학과경쟁력을 위해 일정 숫자 이상의 교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재연 후보는 “춘천캠퍼스의 전임교원 확보비율은 93% 수준인 반면 삼척캠퍼스는 70% 수준”이라며 “현재 강릉원주대가 85% 수준인만큼 삼척캠퍼스의 전임교원비율을 85%로 높이겠다”고 했다.

주진형 후보는 “우리 대학의 학생 수 대비 교직원 수는 거점 국립대 최하위권이다”라며 “삼척캠퍼스의 경우 최근 5년간 10명의 전임 교원 감소가 있었다. 원인을 확인해 조속한 충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억 후보는 “춘천의 경우 매년 50~60명 정도 정원 배정이 있는 반면 삼척은 평균적으로 5~7명 정도에 그쳐 많이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삼척캠퍼스에 내려오는 정원에 추가적인 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3차 토론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강원대 춘천캠퍼스 실사구시관에서 열린다. 이어 20일 오전에는 합동연설회가 진행되고, 같은 날 차기 강원대 총장 선출을 위한 투표도 실시된다. 정민엽·양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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