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이준석, 김종인에 '공관위원장' 러브콜…현역 영입전도 본격화
【 앵커멘트 】 이렇게 한 지붕 아래 4개 세력이 모였지만, 정책부터 공천 협의까지 완전한 통합까지는 남은 과제가 많습니다. 공천 심사의 열쇠를 쥔 공관위 구성를 어떻게 꾸릴지도 관심인데요. 공관위원장에는 이준석 대표와 금태섭 최고위원의 멘토 역할을 했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거론됩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선거가 50여 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개혁신당은 공천관리위원장 선임부터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공동대표 - "정무적 감각이 있고 각 정파 간의 이견을 조율할 수 있는, 각 정파에서 공통으로 신뢰하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원칙 정도를 이야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기준에 부합한다며 사실상 러브콜을 보냈고, 이낙연 대표 측도 "거부감 없다"면서 "김 위원장만 수락한다면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제안을 받은 바 없고 받았어도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공관위 구성을 목표로 인선 작업에 나선 가운데, 개혁신당은 현역 의원 영입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현역 의원은 4명으로, 15일까지 1명 더 합류할 경우 6억 원 안팎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혁신당은 양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들에게 연락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총선 기호와 보조금 배분이 정해지는 다음 달 22일까지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 영입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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