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성범죄' 가수 힘찬, 반성문 20장 쓰더니…유죄 판결에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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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1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힘찬은 지난 8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강간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냈다.
힘찬은 2022년 5월 자신을 집에 데려다준 피해자를 성폭행한 뒤 불법 촬영하고, 같은해 6월 피해자와 연락하는 과정에서 음란물을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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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1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힘찬은 지난 8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강간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일 힘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힘찬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의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힘찬은 이번 재판 과정에서 반성문을 20차례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해왔다. 힘찬 측뿐 아니라 검찰도 지난 7일 판결이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이번 재판은 쌍방 항소로 2심으로 가게 됐다.
지금까지 힘찬은 총 3개의 성범죄 혐의를 받았다. 더욱이 그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받던 도중에도 성범죄를 저질러 연예계에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힘찬은 2022년 5월 자신을 집에 데려다준 피해자를 성폭행한 뒤 불법 촬영하고, 같은해 6월 피해자와 연락하는 과정에서 음란물을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그는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이듬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으로 힘찬은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후 힘찬이 2022년 4월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만취해 여성 2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힘찬은 지난해 12월 형기를 마쳤지만, 추가로 드러난 성범죄 혐의 때문에 또다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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