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비례연합 창당 첫 논의…녹색정의당에 “주말이 동참 시한”

김진호 2024. 2. 13.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진보 진영 비례연합정당을 만들기로 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오늘(13일) 국회에서 첫 연석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창당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는 민주당 박홍근·진성준 의원,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시민사회단체를 대표해 연합정치시민회의 박석운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진보 진영 비례연합정당을 만들기로 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오늘(13일) 국회에서 첫 연석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창당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는 민주당 박홍근·진성준 의원,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시민사회단체를 대표해 연합정치시민회의 박석운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회의 후 발표한 합의문을 통해 정책적인 연합을 비롯해 비례대표 추천, 지역구 후보 연합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신속하게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비례연합정당 논의에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녹색정의당을 향해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단장인 박 의원은 “선거가 목전이라 마냥 기다릴 수는 없고, 현실적으로는 이번 주말이 시한이 되지 않을까 예측한다”면서 “조속한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녹색정의당이 내부 의견 조율 문제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해서 우리끼리 먼저 논의한다고 양해를 구했다”며 “내부 논의가 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저희도 (녹색정의당) 동참에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날 총선 참여를 위해 창당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회의 참석자들은 조 전 장관의 신당은 연합 대상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용혜인 위원장은 “공식적으로 조 전 장관과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며 “그에 대한 입장을 논의할 상황도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진호 기자 (hi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