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흥국화재, 30% 급등…보험주 동반강세

김남석 2024. 2. 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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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주목받은 흥국화재의 주가가 지난해 호실적까지 더해지며 13일 급등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흥국화재의 PBR은 0.24배에 불과해 대표적인 저PBR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호실적이 발표되자 주가가 재차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흥국화재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 8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9.8% 늘어난 40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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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주목받은 흥국화재의 주가가 지난해 호실적까지 더해지며 13일 급등했다.

이날 흥국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 5280원에 장을 마쳤다. 흥국화재우도 29.8% 오른 7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4분기 기준 흥국화재의 PBR은 0.24배에 불과해 대표적인 저PBR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호실적이 발표되자 주가가 재차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흥국화재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 8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9.8% 늘어난 40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3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줄었지만 체질개선 등으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최근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교적 PBR이 낮은 금융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흥국화재 주가가 급등하면서 보험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롯데손해보험도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3370원에 장을 마쳤고, 동양생명도 종가 534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29% 올랐다. 한화손해보험도 4.15% 오른 5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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