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만 긁으면 수익"…24억 투자사기 40대 구속

한웅희 2024. 2. 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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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만 하면 수익금을 보장한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피해자 22명으로부터 투자를 미끼로 24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자신이 아는 무역업체의 매입 자료를 맞춰주면 수익금 10%를 받을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하는 다단계 금융사기인 '폰지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경찰은 범행을 도운 A씨 남편도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신용카드 #폰지 #투자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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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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