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내달 개막…7개 작품 경연

박은희 2024. 2. 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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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는 '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를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중랑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로 시작한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방 연극 창작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15개 지역에서 경연 형식으로 개최해왔다.

2016년 대한민국연극제로 축제 명칭이 바뀌면서 서울에서도 지역 예선을 치르고 있다.

협회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 한 편을 6월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 본 경연에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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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포스터. 서울연극협회 제공

서울연극협회는 '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를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중랑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로 시작한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방 연극 창작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15개 지역에서 경연 형식으로 개최해왔다. 2016년 대한민국연극제로 축제 명칭이 바뀌면서 서울에서도 지역 예선을 치르고 있다.

이번 서울대회에는 1차 선발을 거친 7개 작품이 경연을 펼친다. 협회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 한 편을 6월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 본 경연에 출품할 예정이다.

2일 개막작으로는 고전 '장화홍련전'을 현대화한 극단 민예의 '장화홍련 실종사건_개정판'이 무대에 오른다. 브레히트의 발레극을 각색한 극단 아트스퀘어의 '칠죄종: 없는 이를 위한 일곱 가지 지침서'와 비리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된 소시민의 이야기를 다룬 극단 명장의 '오시비엥침'이 각각 6일과 9일 이어진다.

극단 프로젝트그룹 연희공방은 다문화 가정의 갈등을 다룬 '우리 집'(13일)을 선보이며, 극단 대학로극장은 자식을 왕으로 만들기 위한 학갑 선생의 모험을 풀어낸 '임금알'(16일)을 공연한다. 극단 광대모둠은 실종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1989년 서해안 섬마을에서 발견된 시체는 어떻게 처리되었나?'(20일)를 선보인다.

23일 폐막작으로는 전쟁통에서 간첩이 되어버린 소년의 드라마를 담은 공연창작소 공간의 '소년 간첩'이 예정돼 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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